S국 요나 선교사님 기도편지입니다 (2023.01)

2023년 1월 요나 큰고래 편지

“그러므로 때가 이르기 전 곧 주께서 오시기까지 아무것도 판단하지 말라 그가 어둠에 감추인 것들을 드러내고 마음의 뜻을 나타내시리니 그때에 각 사람에게 하나님으로부터 칭찬이 있으리라 (고전4:5) ”

1. 사업

번역되어진 요나서 점검이 끝나서 조금씩 틀려진 의미나 단어들을 다시 고쳐 새로이 텍스트를 만들어 요나서를 처음부터 끝까지 다시 녹음하는 과정을 마쳤습니다. 지금은 다시 요나서 앱을 수정하여 마을 공동체에 가서 다시 검사를 하는 중입니다. 마가복음은 7장까지 번역하였고 1장부터 4장은 점검중에 있습니다. 마가복음 번역이 완성되면 앱을 만들 계획입니다.

X 족의 문맹퇴치를 위한 기초작업으로 자음과 모음을 단계별로 익힐 수 있도록 초본 앱을 만드는 중입니다. 한글로 따지만 ‘가나다라…’를 익히기 위한 기초 기본 한글책으로 보시면 됩니다.^^ 현지에 있는 동료와 언어조력자 Z형제가 녹음한 파일들을 요나가 편집하고 수정하고 확인하는 모든 과정들이 순조로이 진행되게 하시며 시차때문에 현지에 있는 동료와 요나가 밤늦은 시간까지 대화가 오고 가는데 건강한 체력과 주님 말씀을 제대로 이해 하고 번역할 수 있는 지혜들을 가득 채워주시길 두 손 모읍니다. 언어조력자Z가 이단에 빠진 친구로 부터 속임을 당하지 않도록 영적 올바른 분별력을 가지도록 영안을 넓혀 주시길 간절히 두 손 모읍니다.

2. 목회

목회를 시작 한 후 얼마되지 않아, 저희들의 부르심을 의심하고 설교와 창조론을 반대하는 한 가정이 있어서 힘들었지만, 언제나 선하신 우리 주님은 오랜 시간이 지나 갈등을 해소 시켜주셨고 그들이 잘못을 시인하고 회개토록 일깨워 주셨으며 지금은 그 일이 전화위복이 되어서 교회에서 선한 일꾼으로 변화되고 있습니다. 할렐루야!!

새신자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어서 멤버쉽 훈련을 통하여 7명이 새신자로 교회에 등록하였으며 지금까지 세 명이 세례를 받는 놀라운 하나님의 역사기 일어나고 있습니다. X국에서 유학 온 친구 2명을 시장에서 만나 전도를 통하여 저희 교회에 나오게 되었습니다. X국으로 돌아갈 것을 단념하고 이곳에서 목회를 하면서 우리가 가야할 그 곳을 그리워하고 있던 와 중 이렇게 X국인을 만나게 되니 너무 기쁘고 또 전도해서 저희 교회에 나오게 되니 어떠한 말로도 그 기쁨을 표현할 수가 없었습니다. 주님은 참으로 섬세하시며 어느곳에서나 일하고 계십니다. 또 큰고래 혼자 동양인인데다 키위 문화나 목회에 적응하는데도 어려움이 있어 힘들어 하던 중에 2명의 새 친구들이 옴으로 해서 조금의 외로움이 씻겨 나가는 듯 했습니다.

수요일 아침에 있는 전도훈련에 저희 교회 성도님 뿐만 아니라 두 개의 주변 키위 교회 분들도 전도에 관심이 있어서 훈련과 전도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주님께 이 모든 감사와 영광을 드립니다.

올해에는 로마서강해를 통한 제자 훈련과 새신자반 훈련, 전도 훈련, 수요일 오전 성경공부 (에베소서 강해 중)와 수요 저녁 기도모임을 더 집중해서 할 계획입니다. 선하고 충성되고 교회를 사랑하고 주님일을 망설이지않고 주저하지 않고 열심으로 해 낼 일꾼들을 많이 붙여주셔서 신바람나게 주님 일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아울러 장로님을 뽑으려고 하는데 주님이 보시기에 진정으로 합당하며 말씀을 사모하고 요나 선생을 도와 적극적으로 주님일을 감당해 낼 수 있는 자를 일꾼으로 세워 주시길 두 손 모읍니다. 오직 주님만 영광 받으시고 신실하고 견고한 교회를 세워 하나님의 교회가 온전히 설 수 있도록 , 복음 전하는데 전심을 다 하도록, 요나의 목회 사역에 주님이 늘 동행하시고 이끌어 주시길 간절히 두 손 모아주세요.

3)홈스쿨링

작은 물고기들을 홈스쿨링 한 지 어느새 십 년이 넘어갑니다. 이곳에도 학비 비싼 크리스챤 학교도 있고, 공짜로 다닐 수 있는 공립학교도 있습니다. 세상이 악하게 변화됨으로 크리스챤 스쿨 뿐만아니라 대부분의 학교가 세상적으로 변질 되어가고 있습니다. 저희는 홈스쿨링을 하면서 주님 말씀을 더 보고 주님과 더 가까이 깊이 교제하며 더 많은 것들을 배우고 익히기를 원합니다. 작은 물고기들은 매년 성경 일독과 주일날 아침까지 매 주 성경구절을 외우는 것이 습관처럼 되어 있습니다. 지난 달 성경 암송 대회를 했었는데 저희 가정이 상을 휩쓸었습니다.^^( 실은 이것도 어찌보면 뉴질랜드 교회에서 개혁되어져야 될 부분인 것 같습니다. 말씀 암송을 하는 사람이나 아이들이 거의 없었기 때문입니다. 아예 없었다고 보면 더 나은 표현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저희 가정과 다른 키위 가정의 한 아이만 도전하였기 때문입니다. 어느 나이드신 분이 말씀하시기를 말씀 암송 대회는 문화적으로 맞질 않다고 하시더군요. 주님 말씀 사모하는 것이 이렇게 자유롭게 비판 당하는 나라가 여기 입니다. 하지만 이 성경암송 대회를 통하여 몇몇 성도님들은 도전을 받아 내년에는 성경 구절을 열심히 외워야 겠다며 말씀 암송지를 가져가시는 분도 계셨습니다. 하나하나 차근히 견고하게 변화되로록, 주님이 그렇게 변화 시켜주실 줄 믿습니다! 아멘!~~). 한국 회사에서는 당연히 여겨지는 회사의 행사들이 이곳에서는 낯설고 어렵게만 느껴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이렇게 자유로운 생각과 의지들을 자신들의 뜻대로 해석하고 싶은 대로 , 받아들이고 싶은대로 여기는 것이 아니라 주님이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깨닫게 하시고, 성경을 읽고 제대로 확실하게 알고 배우며 받아 들일수 있도록 그들을 변화시켜 주시길 소원합니다. 홈스쿨링은 날마다 도전이지만 기쁨으로 이 가정 사역을 잘 감당해 낼 수 있도록, 주님의 자녀로 잘 양육 시킬 수 있도록 큰고래를 위해서도 두 손 열심히 모아주세요.

기도 제목
1. 요나서 앱과 초기 자음 모음집 앱을 사람들이 쉽게 이해 할 수 있기 위해 잘 만들도록
2. 번역일과 목회일을 잘 조율하여 균형있게 사역할 수 있도록
3. 조력자Z가 말씀을 바로 알고 사명감을 가지며 이단에 빠지지 않게 영적 분별력을 허락하소서 4. 복음이 널리 전파되어 성령의 열매가 많이 열리고 교회가 말씀위에 견고히 세워지도록 5. 주님 안에서 매일 기뻐하며 즐거이 홈스쿨링 하도록, 큰고래가 교회섬김과 홈스쿨링에 지치지 않고 주님 공급하신 힘으로 잘 감당해 내도록 6. 많은 협력회사와 협력자 연결과 양가 가족구원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요나&큰고래&작은 물고기들 드림

후원)하나 은행 예금주:요나 303-04-00019-024